와콤디지털솔루션즈(대표 후지사키 노보루)가 21.3인치 대형 액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펜 태블릿 제품 ‘신티크 21UX’를 20일 선보였다.
신티크 21UX는 기존 제품에 비해 화면을 크게 확대했으며, 그래픽 성능을 높여 산업 디자인·디지털 사진 편집·그래픽 디자인·애니메이션·의료 분야 전문 사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이 제품은 작업 속도와 효율 향상을 위해 인튜어스3의 ‘익스프레스 키’와 ‘터치 스트립’ 기능을 탑재했다. 액정 화면과 모니터 외곽과 차이를 없애 펜 걸림 현상과 같은 불편함을 해결했다. 또 디자인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해 자유로운 회전과 기울기 조절이 가능하며 로테이션 형태로 제작, 디자이너의 편의나 작업 환경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후지사키 노보루 사장은 “액정 펜 태블릿은 와콤의 디지털 페이퍼 콘셉을 실현하는 가장 효과적인 입력기기”라며 “이 제품은 이미 지난해 10월 선보인 인튜어스3의 대부분의 기능을 대화면 액정 펜 태블릿에 구현해 사용자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