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아시아 주요 주식시장에서 매수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한국·대만·일본·인도·태국·필리핀 등지에서 순매수를 유지했다.
나라별로는 외국인이 총 247억7300만달러 어치 주식을 순매입한 일본 증시의 순매수 규모가 가장 컸으며 한국(4억1200만달러)은 인도(37억5200만달러)·대만(27억7200만달러)·태국(18억4600만달러) 등의 다음으로 많았다.
외국인 순매수 규모와 주가 등락률의 관련성은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주가 등락은 외국인이 ‘팔자’에 나섰던 인도네시아가 9.63%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한국(5.73%)이 두번째로 높았다.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가장 컸던 일본은 1.03% 뒷걸음질쳤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