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티아정보통신(대표 성낙출 http://www.cnetia.com)는 지난 1998년 설립돼 현재 리눅스 기반 표준 컴퓨팅 플랫폼 환경 개발과 이기종 플랫폼(윈도우와 리눅스)을 통합할 수 있는 서버기반 컴퓨팅(SBC) 솔루션인 ‘씬마스터(ThinMaster)’ 제품군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는 회사다.
‘씬마스터’는 PC와 독립된 서버들로 구성돼 있는 기존의 업무 환경을 하나의 통합된 환경으로 구성하고 동일한 업무 환경을 제공해 최적의 ‘유비쿼터스 오피스’ 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도와주는 리눅스 기반 솔루션이다.
씨네티아정보통신은 씬마스트를 통해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향후 가장 거대한 시장으로 떠오르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 유럽 등 해외에도 본격 수출을 진행할 계획을 세우고 연구와 영업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현재 정부에서는 리눅스 사용자의 확대와 데스크 톱 컴퓨터에서도 리눅스가 활성화 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특정 운영체계에 편중돼 있어 한국형 표준 리눅스가 개발돼 보급이 된다고 해도 리눅스로 전환되는 데는 앞으로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게 현실이다. 이런 점에서 리눅스 상에서도 윈도 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는 컴퓨팅 환경을 구축 해 주는 솔루션인 씬마스터와 같은 프로그램의 확대가 필수적이다.
성낙출 씨네티아정보통신 사장은 “썬마스터를 사용하면 리눅스용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어, 비용절감과 동시에 모든 소프트웨어가 서버에서 구현되고 서버에 보관되기 때문에 보안성이 극대화 된다”며 “또 윈도 기반 소프트웨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어 어느 플랫폼보다 우수하다”고 말했다. 성 사장은 또 “오는 2007년에는 네트워크 컴퓨팅 분야 시장 규모가 2조원을 넘어 설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이 분야의 잠재 가능성은 크다”며 “이에 외산 업체의 공세가 거세지만 기술 개발로 이겨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씨네티아정보통신은 향후 몇 년 안에 세계2위 업체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오는 2006년에는 미국의 씨트릭스사에 이어 세계 제 2위 네트워크 컴퓨팅 전문 업체로 인정받고 향후 이를 뛰어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건설업체, 대학교, 의료업, 금융 등 다양한 분야를 집중 공략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성 사장은 “공공 시장의 경우 공략하기는 어렵지만 한번 납품이 되면 지속적인 물량이 확보된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에 올해는 이 시장을 집중 공략해 국내 대표 리눅스 업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