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검사장치인 멤스(MEMS:초정밀기계가공기술) 프로브카드 전문업체인 유림하이테크산업(대표 윤수·사진 http://www.yulimhitech.com)이 LCD 검사장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차세대 LCD 검사장치인 25㎛ 미세 피치 멤스 유닛을 개발, 올해부터 시장 공략을 대폭 강화한다.
이미 삼성전자·LG필립스LCD·오성전자·희성전자·LG이노텍 등에 이 장치를 납품중이거나 납품이 결정됐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거래처를 대만 등 해외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림하이테크는 20㎛ 이하급 초미세 피치 멤스 유닛 개발도 추진, 현재 관련 특허를 국내외에 출원중이다.
이 회사는 LCD 검사장치 매출을 70억원까지 끌어올려 반도체 검사용인 멤스 프로브카드 매출과 합쳐 올해 작년 대비 65% 성장한 14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8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윤수 사장은 “창립 8주년을 맞아 차세대 반도체 및 LCD 검사장치 국산화로 검사장치 및 테스트장비 전문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