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공공조달물품 공급 기간이 주문품의 경우 60일에서 45일로, 완성품은 20일에서 10일로 각각 단축된다.
최경수 조달청은 25일 정부대전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속한 조달 물자의 공급을 위해 구매 업무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 제품 공급 기간을 단축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이를 위해 해당 과장의 계약 전결권을 기존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하고 계약 절차의 전자화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올 초부터 시행중인 다수공급자물품계약(MAS)제도를 강화, 오는 2014년까지 총 50만 품목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제안서 평가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 IT 패키지 서비스를 올 하반기부터 확대해 사업계획에서부터 전산감리에 이르는 토털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503명의 제안서 평가 위원 풀을 구성했으며, 발주 기관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IT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