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부품 조립·실장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05 국제 표면실장 및 인쇄회로기판 생산기자재전(SMT/PCB&네프콘코리아)’이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된다.
전자신문사와 케이훼어스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전세계 22개국 391개 업체가 참가, 28일까지 사흘간 칩마운터·리플로·솔더링 머신·스크린 프린터·실장검사기·솔더페이스트 등 최첨단 SMT·PCB 생산기자재를 대거 선보인다.
특히 세계적인 전자부품 전시회인 네프콘코리아가 동시에 열려 지난해보다 더 많은 해외 바이어가 행사장을 방문, 국내 부품장비 업체의 수출에 활로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시기간에 코엑스 3층 콘퍼런스센터에서는 최신 PCB 및 SMT 기술동향 및 무연솔더 실장기술 등 다양한 주제의 기술세미나가 한국마이크로조이닝협회와 한국마이크로전자·패키징학회 주최로 열려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행사 주최 측은 “이번 ‘2005 SMT/PCB&네프콘코리아’는 친환경 생산라인 구축과 부품설비 교체 등 국내외 설비투자 경기 회복 심리가 반영돼 전시회 참가 업체 및 관람객 규모가 예년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