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로닉스(대표 손택만·강세진)는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용 베이스밴드 칩<사진>을 개발하고 오는 6월 양산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이 칩은 지난해 11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개발된 것으로 저전력 설계 기술로 구현돼 휴대폰이나 PMP, PDA, 노트북 등에 적용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센트로닉스의 칩은 또 자동모드 감지 기능, 자동 프레임 및 시간 동기기능, 고속 채널 재획득 기능 등 다양한 입출력 인터페이스 기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오디오 디코더 기능도 내장돼 고품질의 라디오 수신이 가능하며 아날로그 디지털 컨버터(ADC) 및 고용량의 메모리를 내장, 부가적인 회로나 메모리가 필요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센트로닉스 관계자는 “6월경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현재 휴대폰 및 단말기 업체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센트로닉스는 지난해 9월 설립한 한국정보공학의 자회사로서 방송통신 관련 칩을 개발하는 반도체 설계 업체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