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코파워(공동대표 이계방·장석규 http://www.elicopower.com)는 맥스파워와 화력발전소용 자동전압조절장치(Automatic Voltage Regulator)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자동전압조절장치는 발전소에서 발전기를 가동시킬 때 회전체에 직류전기를 공급해 전압 및 전기의 양을 조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계약 금액은 7억8000만원이다.
엘리코파워 관계자는 “우리가 개발한 자동전압조절장치는 원자력·화력·수력 발전소, 어디나 사용할 수 있는 다용도 장비로 지멘스나 히타치 등 외국 굴지의 업체와 국내 시장을 다투고 있다”며 “우리 제품은 이미 고리 원자력 발전소에 공급됐으며 앞으로 각 발전소 설비 교체 수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엘리코파워는 3일 SK기술연구원과도 2차전지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장비는 5V 300A급 충방전시스템이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