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대표 김정만)은 3일 연세빌딩 본사에서 포스콘(대표 신수철)과 사업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LS산전은 자동제어관련 제품(PLC, 인버터 등)을 포스콘에 공급하게 되며 포스콘은 그동안의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엔지니어링 사업에 LS산전 자동제어 제품을 적용하게 된다.
LS산전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LS산전은 포스콘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철강 부문 등 시스템 엔지니어링 분야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며 “양사는 사업 확대와 판매 증대를 위해 서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제휴로 향후 약 100억원의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스콘은 포스코 계열의 공장자동화(FA) 전문업체다. 지난해 12월에는 로크웰삼성오토메이션과 전략적 제휴를 맺기도 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사진: 김정만 LS산전 사장(왼쪽)과 신수철 포스콘 사장이 자동제어에 대한 사업제휴를 체결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