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가맹점을 위한 100만원대의 보급형 웹 포스(POS) 단말기가 나왔다.
나이스정보통신(대표 주성도)은 중소형 가맹점에 적합한 성능과 가격· 크기 등을 고루 갖춘 초소형 웹 포스 단말기 ‘AIC-700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단말기의 신용·직불카드, 현금 지불· 결제 기능(VAN) 뿐 아니라, 매출 관리 집계 기능(POS), 매출·입금 조회 기능(VIPS)이 제공되며 멤버십 관리, 온라인 예약·홍보, 세무 대행 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제공된다. 특히 웹을 기반으로 단말기와 웹 사이트를 연계해 각종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맹점의 요구를 신속히 수용할 수 있다.
AIC-7000은 윈도CE를 기반으로 6.4인치 액정디스플레이 터치 스크린, 자기 띠 카드와 IC카드 리더, 3인치 서멀 프린터(Thermal Printer)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맹점 특성을 고려해 주방용 프린터와 금전 통· 미니 키보드· CDP 등을 추가로 설치할 수 있다.
주성도 사장은 “POS 단말기는 평균 300만 원 이상으로 중소형 가맹점 입장에선 가격이 부담스럽고 매장 카운터에 놓기에는 너무 큰 사이즈와 각종 장치로 보급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가격을 크게 낮추고 크기도 대폭 줄여 중소형 가맹점을 겨냥한 POS 제품으로 올해에만 4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