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공무원 전자카드 1단계 사업’의 제안요청서(RFP)를 이달중 공개한다.
서울시청은 이달 내 발주를 마치고 내달중 사업자 선정을 완료, 오는 9∼10월경에는 일선 시청 공무원들이 전자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본지 3월11일자 1면 참조
이를 위해 서울시는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놓고 있다. 이번 전자카드 사업의 대상은 1만3000여명의 시청 소속 공무원. 따라서 시는 예비 카드를 포함 총 1만5000장의 카드를 발주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1단계에서는 출·퇴근 근태관리를 비롯해 △출입 통제 △교통카드 △전자화폐 등의 기능이 카드에 삽입될 예정이다. 이후 2단계에서는 PC 접근 제어와 전자서명 기능 등이 추가된다.
서울시 인사과 관계자는 “현재 행자·정통부 등 중앙 부처에서 시행중인 전자카드와의 호환성 확보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며 “1·2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곧바로 관내 구청 공무원으로 그 대상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