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 공식 출범하게 될 1조원 모태펀드 전문 관리 기관장 공모에 전문 인력들이 대거 몰렸다.
8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 4일 마감한 1조원 모태펀드 전문 관리 기관 사장 공모 결과 30여명의 투자 전문 관리 인력이 응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공모에는 창투사에 근무하고 있는 베테랑급 경력자들이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창투사 현직 사장들의 응시가 꽤 있을 것으로 기대했던 당초 예상과는 달리 실질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창투사 임원급 인력들의 응시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기청은 펀드 투자관리기관 사장 추천위원회(7인 구성) 구성을 마무리하고, 이달 말까지 추천위를 통해 사장 선임을 최종 확정지을 방침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생각보다 많은 인력들이 이번 공모에 응시했다”며 “사장 선임이 이뤄지는 대로 6월부터 본격적인 펀드 관리 운용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