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용 격투게임인 ‘더콘(The Con)’이 10월에 출시된다고 게임스팟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아메리카(SCEA)의 산타모니카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있는 ‘더콘’은 게이머가 한국의 고유무술인 태권도를 비롯해 이소룡의 절권도, 복싱, 레슬링, 킥복싱 등 5가지 스타일에 각각 특화된 캐릭터를 만들어 나가게 된다.
이 게임이 다른 격투 게임과 비교되는 것은 우선 도박 요소가 추가됐다는 점이다. 게이머는 자신의 캐릭터를 대상으로 돈을 걸 수 있으며 큰 돈을 벌기 위해 일부러 게임에서 질 수도 있다. 또 ‘이미지 임포트’ 기능을 제공해 PSP의 메모리스틱 듀오를 이용해 PC에 저장된 이미지를 다운로드해 게임 캐릭터에 합성할 수 있다.
게이머는 스토리모드를 통해 캐릭터를 홀로 또는 3명의 팀을 만들어 훈련을 시키게 된다. 다른 플레이어와 즉석에서 대전을 벌일 수 있는 애드혹(ad hoc) 멀티플레이도 지원한다.
이용연령과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황도연기자 황도연기자@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