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M솔루션 코리아 콘퍼런스 2005]인터뷰-백원인 BPM포럼 회장

 “실시간기업(RTE)이 무엇이고 왜 이슈가 되고 있는지, RTE 구현에 있어서 BPM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장이 될 것입니다.”

 백원인 BPM코리아포럼 회장(미라콤아이앤씨 사장)은 이번 행사는 BPM의 고도화를 가늠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 회장은 “유비쿼터스, 디지털이 화두고 되고 있는 요즘 급격한 환경의 변화에 따른 민첩성을 길러나가는 것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자 생존전략이 되고 있다”라며 “기업의 민첩성을 향상시켜주는 것이 BPM”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행사에서는 왜 BPM이 필요한가라는 초보적인 질문보다는 어떻게 구축하고 올바른 성공사례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BPM의 초보적인 단계를 넘어서 6시그마, BSC 등과 접목하며 응용하는 사례가 나올 정도로 새로운 기술도 선보이고 있는 만큼 BPM의 활용도를 높여야 할 때라는 것이다.

 백 회장은 이번 행사가 BPM코리아포럼이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BPM코리아포럼 취지가 국산 BPM을 더욱 장려하고 지원해 △BPM 기술 및 정보 교류 △수요 확산 △기술분야별 협력 증대 등에 대해 협력하자는 것인 만큼 포럼 확대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와 관련 백 회장은 올해 BPM코리아포럼의 글로벌화를 위해 아시아 국가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도 여러 번 시도를 하다 실패했고 특히 국내 시장이 공급과잉으로 인해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 협력체제를 갖추기가 어렵지만 결국 세계시장에 진출해야 하는 만큼 올해는 해외 진출을 성사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백 회장은 “국산 BPM이 세계시장을 주도해 나가기 위한 동북아 중심의 아시아 협의체 구성은 필요하므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일본포럼 관계자를 포럼 행사에 초대하는 형식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BPM코리아포럼의 문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더욱 많은 회원들이 늘어나 국내 BPM 산업에 대해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