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아이테크놀로지(대표 허효창 http://www.bcitech.co.kr)는 지난 99년 설립된 제조 기반의 벤처기업. 산업용 TFT-LCD 모니터 및 키오스크 관련 부품을 공급하는 전자 사업 부문과 무인자동화기기에 필요한 메커니즘, 하우징 등을 공급하는 정밀 판금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노틸러스, 네오테크, 새마을금고, 케이디넷 등에 ATM, CD/CDP, 키오스크 등을 공급했으며, 호주·영국·미국 등에도 각종 키오스크 관련 제품 및 LCD모니터를 수출중이다.
이 회사는 성남공장은 월 3000대 규모의 터치스크린 모니터, 100대 규모의 키오스크 생산력을 자랑한다.
지난 99년 설립된 이 회사의 가장 큰 장점은 ATM 함체부에 대한 설계에서부터 최종 제품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 제품 디자인에서 기구설계, 생산, 도장, 조립에 이르기까지 일괄 생산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고객이 요구하는 시스템 규격에 맞춘 LCD 프레임 설계하고 있으며, 제품 용도에 따라 다양한 옵션의 산업용 TFT-LCD 모니터를 개발해 제공할 수 있다.
이들 제품을 위해 비씨아이는 ‘아마다 아펠리오 2510(레이저 복합기)’, ‘아마다 FBDIII(벤딩기), AP-100 등 국내 최고의 첨단 설비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샘플 제작팀을 운영, 소량 다품종 생산체계를 확립했으며 최고의 설계 및 생산 노하우를 자랑한다. 이 회사의 철저한 품질 보장 체계는 이미 중소기업의 수준을 넘어섰다는 평가다.
허 사장은 국내 유수의 대기업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전문 인력이 회사 경쟁력의 원천이라고 말한다.
2002년에는 기술연구소 설립,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하고 있으며, 이 회사에서 개발한 전자투표기는 특허를 출원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 산업용 LCD 모니터에 대한 ‘EMC, CE, UL, FCC’ 등은 물론 현금자동입출금기 내 금고부에 대한 ‘UL291, CEN’ 등 각종 인증을 획득 했다.
2003년에는 미국 TRANAX사와 KIS사, 유럽 GPT사와 SCAN COIN사에 LCD 모니터 수출, 같은해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산업용 LCD 모니터에 대한 NCR사의 제품 승인을 받았으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에 선정됐다.
허 사장은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내가 사용한다는 입장으로 성능·품질에서 최고·최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