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 http://www.i-on.net)는 일본 선박 산업기계 회사인 얀마(대표 야모오카 타다오)에 콘텐츠관리시스템(CMS)인 ‘노렌’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얀마는 개별적으로 제작, 관리되고 있는 그룹 계열사의 웹사이트를 통합해 관리체계의 일원화와 온라인 상에서의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CMS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미 본사는 노렌 구축을 완료했으며, 향후 2년간 전체 계열사로 CMS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이번 얀마와의 계약에 따라 도쿄 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했던 영업활동을 오사카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미 TV오사카, 코벨코, 관서전력에 CMS를 공급한 만큼 연내 오사카 지역에서만 10여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재혁 아이온재팬 사장은 “노렌은 일본시장에서 e브랜딩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필수 기반 솔루션으로 인식되고 있어 올 매출 목표를 2배 이상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얀마그룹은 1912년도에 설립돼 30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7개 사업으로 지난해 1850억엔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