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은 중국 푸단대학과 함께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중국 상하이 전람센터에서 대규모 경제학술 포럼인 ‘상하이 포럼’(Shanghai Forum 2005)을 공동 개최한다.
이 행사는 에너지, IT, 금융 등 3개 분야의 학자, 정부관료, 기업가 등 300여명이 ‘경제글로벌화와 아시아의 선택’을 주제로 하는 전체회의 및 학술회의에 참석한다.
행사에 참석하는 주요 인물은 왕성훙 푸단대학 총장, 한정 상하이 시장, 류밍캉 중국 금융감독위원회 주석, 천 위앤 중국 국가개발은행 총재 등 중국 정재계 인사들과 함께 잔 우덴펠트(Jan Uddenfeldt) 에릭슨 그룹 수석부사장, 리콴요 전 싱가포르 수상, 정운찬 서울대 총장 등이다.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인 최태원 회장은 “글로벌 시장환경에서 아시아 경제가 발전하기 위한 대응방안과 공동번영의 방향을 진지하게 모색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오는 10월에는 인문ㆍ사회 학술포럼인 제2회 베이징 포럼을 개최하고 상하이 포럼도 매년 진행할 계획이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