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젠(대표 배영훈 http://www.nitgen.com)과 하이스마텍(대표 박흥식 http://www.hismartech.com)은 16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생체인식 스마트카드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
각각 지문인식과 스마트카드 분야 국내 대표 기업인 양사는 이날 제휴를 통해 향후 생체인식과 스마트카드가 접목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생체정보 기반의 스마트카드 △다중 보안 시스템 △국경·공항·항만 출입통제 △생체인식 여권 사업 △생체인식 응용 금융권 단말기 개발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배영훈 니트젠 대표는 “세계 유력 시장에서 스마트카드와 생체인식 기술을 공동으로 적용한 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생체인식 정보를 외부가 아닌 스마트카드 내에 저장하면 개인정보 침해 우려도 낮출 수 있고 다양한 신규 사업 발굴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니트젠은 국내 생체인식 대표 업체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한 지문 알고리즘부터 완제품까지 지문 관련 모든 분야를 사업화하고 있다. 하이스마텍은 국내 주요 은행과 신용카드사에 발급시스템의 약 90% 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스마트카드 업체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