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스타기업육성 프로젝트에 인텍플러스·위월드 선정

 한국과학기술원 신기술창업지원단(이하 신기단·단장 오준호 http://htvc.kaist.ac.kr)은 산업자원부 지역혁신역량강화사업(RIS)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스타기업 육성 프로젝트’지원 대상 업체로 인텍플러스와 위월드 등 2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타기업 육성 프로젝트는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벤처기업을 뽑아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국내외 펀드 유치 △기술개발·마케팅·홍보·교육·컨설팅·해외 시장 개척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성공 모델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KAIST 신기단은 대전전략산업기획단과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기술평가센터, 삼일회계 법인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 기업 성장 단계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이번에 예비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인텍플러스는 고속 3D 측정 및 검사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 칩 외관 검사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체로 지난해 115억원의 매출을 거둘 만큼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위월드는 차량용·선박용 위성 추적안테나 생산 업체로 국내 차량용 위성 안테나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72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는 이 회사는 최근 유럽과 미국·중국·일본 등에서도 호평을 받고있다.

 오준호 신기단장은 “마지막 심사까지 오른 6개 업체들은 모두 예비 스타기업으로서의 자질과 기술이 충분했다”며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을 스타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기단은 오는 17일 오후 2시 KAIST 행정동 1층 회의실에서 러플린 총장과 신성철 부총장, 박준병 대전전략산업기획단장 등 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기업 선정 인증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