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쓰면 선생님 업무가 반으로 `뚝`

 사진/강스비즈의 어워드매니저1.0/매직정보기술의 차일드가드4.0/인포원의 패스WP

 ‘선생님 업무를 소프트웨어로 줄이세요.’

 출결관리에서 시험 채점, 상장 제작까지 선생님들의 업무를 줄이는 소프트웨어 출시가 줄을 잇고 있다.

 이들 제품은 수업 외에 부가적인 시간을 많이 소비해야 하는 교사의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량을 줄이는 것은 물론 학생 관리를 체계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매직정보기술(대표 이상민 http://www.withai.net)의 출결관리 자동처리 프로그램 ‘차일드가드 4.0’는 출결관리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되며 출결, 근퇴 내용을 필요한 사람에게 자동으로 통보할 수도 있다. 출석 통계에서 수업과목, 시험결과, 성적 관리 등의 결과를 부모님에게 자동으로 통지한다. 또 학생의 위치를 확인하고자하는 부모에게 아이들의 위치를 확인해 줄 수 있으며 학생들에게 동시에 통신문을 전송할 수 있다.

 각종 시험의 채점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물론 정확한 채점을 돕는 소프트웨어도 있다. 인포원(대표 이명우 http://www.infoone.co.kr)의 ‘패스WP’는 한글 워드 실기 평가의 채점을 자동으로 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초·중·고 수행 평가시 한글 워드 시험에 관련된 평가 부문을 자동화할 수 있고 학생 스스로 워드 문서를 작성하고 바로 채점할 수 있다. 13개 분류와 110여 가지의 항목을 점검할 수 있고 채점 시작 후 1∼3초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등 단시간에 많은 사람들을 채점할 수 있다.

 강스비즈(대표 강준구 http://www.kangsbiz.com)의 ‘어워드 매니저 1.0’를 이용하면 상장을 만드는 업무를 줄일 수 있다. 어워드 매니저 1.0은 학생의 정보를 입력해 일괄적으로 상장을 만들 수 있다. 또 상장 종류마다 구분해 상장 대장을 출력해 서류로 만들어 보관할 수 있게 한다. 또 상장의 형태를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배치할 수 있어 선생님이 편리하게 상장 내용을 수정해 처리할 수 있다.

 강준구 사장은 “선생님들이 수업 외에 다른 업무로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며 “아직 보급은 미흡하지만 학교 업무를 보조하는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수업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