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관리하기 위해 새로 정립한 직장 이미지(EVP : Employment Value Proposition) 위주로 채용 홈페이지를 이달안에 개편한다.
EVP란 회사 내부는 물론 외부 인재들에게 경쟁사와 어떤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인지를 명확하게 규정짓는 일종의 ‘이미지’를 뜻한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LG경제연구원과 각 부문 인사 담당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전사경영혁신 활동(TDR : Tear Down Redesign)’을 통해 효율적인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EVP를 정립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본격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돌입했다.
LG전자가 선정한 EVP는 ‘강한 회사가 강한 인재를 만들고, 강한 인재가 강한 회사를 만든다(Great Company Great People)’는 직장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전파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성장기회가 열려있는 회사(Great Opportunity) △강한 승부근성을 가진 인재가 우대받는 회사(Great Spirit) △성과에 대해 보상이 확실한 회사(Great Reward) 등 3가지.
LG전자 HR부문장 김영기 부사장은 “국내에서도 효율적으로 우수인재를 확보하고 관리하기 위해선 직장 브랜드와 직장 이미지 확립이 선결돼야 한다”며 “이번 EVP 정립을 통해 사내 임직원들에게는 자부심을 높이고 우수인력을 적극 확보하기 위해 외부 취업대상들에게 명확한 회사 이미지를 전파하는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