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수출업계가 해외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발굴·지원하는 종합기동지원팀이 다음달부터 운영된다.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26일 열린 산업별 수출입 전략 점검회의에서 중소기업이 해외 현지에서 겪는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종합기동지원팀을 다음달부터 KOTRA에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올해 수출 여건이 고유가 등으로 지난해보다 안 좋은 점을 감안해 업계 수출 애로 해소에 중력하겠다”며 수출업계도 해외시장 개척 등 수출 확대에 적극적으로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KOTRA 해외마케팅본부에 설치되는 종합기동지원팀은 국내 무역관이 운영하는 ‘국내 기동서비스반’과 해외 무역관이 운영하는 ‘해외 기동서비스반’을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종합기동지원팀은 중소기업진흥공단·대한상사중재원·수출보험공사·수출입은행 등 유관기관 전문가로 ‘해외마케팅 자문단’을 구성해 중소기업 수출 애로사항을 ‘원스톱’ 형태로 지원, 해결할 방침이다.
산자부는 서비스 수출 확대를 위해 로열티나 영화상영권 형식의 수출대금에 대해서도 보험을 제공하는 지식서비스 수출보험을 하반기에 도입할 계획이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