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전자(대표 김상면 http://www.jwhwa.co.kr)는 기존 방식보다 전기를 30% 가량 절약할 수 있는 에어컨용 전동팽창밸브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영구자석형 스테핑모터를 밸브 구동부에 장착, 외부환경에 따라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기존 모세관 방식에 비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자석 및 모터 전문 업체인 자화전자는 모듈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 팽창밸브를 개발했다.
이 회사 김상면 사장은 “자화전자는 앞으로 기초 소재 기술을 응용한 모듈제품 개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면서 “팽창밸브도 마그네트와 모터기술을 응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전기(펄스)신호로 밸브의 개폐를 조절, 냉매의 압력을 조절할 수 있다. 특히 개폐에서 전폐까지 500 분할하고 있어 미세제어가 가능하다. 이러한 방식으로 에너지절약이 가능하기 때문 세트 제품의 수출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밸브는 주로 에어컨 등 냉방기기에 이용할 수 있으며 밸브의 특성상 가역밸브이기 때문에 냉난방 모든 기기에 사용이 가능하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