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테크노마트` 내달 9일부터 코엑스에서

다음달 9일 133개 산업체·대학·연구소가 참가, 256개의 우수 IT기술을 총망라해 선보이는 국내최대규모의 기술거래 장터가 선다.

 정보통신연구진흥원(원장 김태현, http://www.iita.re.kr)은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대학ITRC협의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IT테크노마트/ITRC포럼 2005’ 행사를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인 이번 행사는 IT기술거래 활성화와 IT연구결과물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전국 46개 대학IT연구센터 및 80개 중소벤처기업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전자부품연구원(KETI) 등 정부출연연구기관을 비롯한 말레이시아 업체 6개 등이 참여, 다양한 국내 IT기술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본 행사와 함께 △핵심기술이전설명회 △기술이전 및 사업화교육 △기술가치평가 콘테스트 △로봇축구 △그리드기반 헬스케어 체험관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및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김태현 정보통신연구진흥원장은 “디지털 컨버전스와 유비쿼터스가 창출하는 기회를 선점, 국민소 득 2만달러를 조기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출연연과 대학이 개발한 기술이 기업에 이전되고 개별기업들이 보유한 기술들도 상호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하는데 행사의 기본 취지가 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사진: 정보통신연구진흥원이 지난해 개최한 IT테크노마트 전시장에서 한국전자부품연구원이 바이너리 CDMA를 이용한 무선 DVR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