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 AS는 계속됩니다"

 삼보컴퓨터 애프터서비스(AS) ‘이상 무’

 삼보컴퓨터 서비스 대행업체인 유베이스(대표 윤석중)는 지난 28·29일 이틀간 모든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본사 대강당에서 ‘2005 유베이스 고객 만족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유베이스는 이례적으로 삼보컴퓨터의 AS를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선언해 관심을 끌었다.

 이 회사 황원준 상무는 “유베이스는 대고객 서비스를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이번 삼보컴퓨터의 법정 관리 신청으로 인한 서비스 관련 불편은 전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삼보컴퓨터 박원구 상무를 비롯한 삼보 임직원이 참석해 유베이스의 고객 만족 실천 결의에 감사와 격려를 보냈다.

 박 상무는 “삼보의 해외 사업은 당분간 어려움을 겪겠지만, 국내 사업부문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며 AS도 유베이스를 통해 기존대로 차질 없이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베이스는 삼보뿐 아니라 레노버·애플·IBM 등 세계적인 PC업체의 서비스를 대행해 설립 6년 만인 올해 매출 1150억원을 기대, 처음으로 1000억원대를 돌파할 예정이다. 유베이스는 전국 76개 서비스센터와 1400여명의 서비스 기술사를 통해 기존의 AS를 사전 서비스, 24시간 상담과 해피콜 서비스 등으로 세분해 IT 서비스 전문 업체로 자리를 잡았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유베이스 고객 만족 실천 결의대회에서 영업팀 김희경씨가 직원을 대표해 선서문을 낭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