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고객관계관리업체인 세일즈로직스의 국내 공급업체인 프리즘엠아이텍(대표 김종훈 http://www.saleslogix.co.kr)이 최근 중견중소기업(SMB) 프로젝트를 휩쓸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프리즘아이텍은 세계 최대 가전회사인 일렉트로룩스의 한국지사에 세일즈로직스의 CRM 솔루션을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앞서 프리즘아이텍은 국내 최대의 무점포 사무용품 유통회사인 오피스플러스와 환경설비 전문업체인 한국코트렐 등의 공급권도 확보했다.
국내 CRM시장이 지난 2002년을 정점으로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프리즘엠아이텍이 잇따라 프로젝트를 수주, 국내 대표 CRM업체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업체들이 각 분야의 대표기업들이어서 향후 SMB CRM시장의 프로젝트 수주 전망을 밝게 했다.
프리즘아이텍은 SMB 시장의 주도권 장악을 위해 다음달 15일 국내 중견기업들의 CRM 책임자들을 초청해 ‘기업경쟁력 증대를 위한 CRM 전략’을 주제로 고객 세미나를 열고, 고객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김종훈 사장은 “올해 초 SMB용 신제품 출시 이후 CRM 사용자 1000명 이하의 중견중소기업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는 10여개의 신규 SMB 프로젝트를 수주, 초기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리즘엠아이텍은 지난 2000년부터 세일즈로직스의 제품을 국내에 공급, 현재 SMB시장을 중심으로 20여개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세일즈로직스는 전세계적으로 프론트 오피스분야의 영업, 마케팅, 고객서비스, 온라인 고객지원 등 다양한 모듈을 제공하며 세계적인 CRM업체로 자리매김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