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전시회와 경진대회, 학술대회, 워크숍 등을 통합한 ‘제1회 지능형로봇전 2005(Intellingent Robot Show 2005)’가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산자부·정통부 지능형 로봇발전전략을 마련중인 지능형로봇사업단(단장 이호길)이 주최하고 로봇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홍석박사)와 제어·자동화시스템공학회(회장 이주장)가 주관한다.
로봇종합지원센터 사업본부장 유영선 박사는 “지능형로봇사업단 출범 이후 처음 주최하는 대회로 국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로봇 관련 종합 전문 행사”라며 “로봇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들에게 모두 유용한 대회가 되도록 여러 행사가 진행되며 분산돼 있는 지능형로봇분야 역량집중의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200여팀 이상이 참가하는 로봇 올림피아드(서울·경기·인천 예선)와 2족보행로봇의 격투기대회가 예정돼 있고 지능형로봇사업단과 로봇종합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지능형로봇 워크숍과 국제자동제어학술대회도 동반 개최된다. KIST·KAIST·하늘아이·유진로보틱스 등 23개 기관과 기업의 제품 시연도 시간대별로 열릴 예정이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