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도 이제는 컬러다.`
대우루컴즈가 신세대층을 겨냥해 TFT LCD에 ‘컬러 마케팅’을 도입해 화제다.
대우루컴즈(대표 윤춘기 http://www.lucoms.co.kr)는 흰색 바탕에 레드, 블루, 그린, 블랙 등 다양한 색 테두리가 돋보이는 17, 19인치 LCD모니터(모델명 L750, L950)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제품들이 흰색이나 은색, 회색 위주의 단조로운 색상인 것과 달리, 대우루컴즈가 선보인 LCD모니터는 화려한 색채가 특징. 제조기술이 평준화됨에 따라 디자인과 컬러를 중시하는 소비자 요구에 부응했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원색의 깔끔한 디자인이 단조로운 실내 공간에서 장시간 모니터 앞에 앉아 업무를 보거나 공부해야 하는 직장인 및 학생들로부터 관심을 모을 것이라는 얘기다.
LCD모니터 기능에서도 반응속도가 8ms, 700대 1, 휘도 300cd/㎡로 최고사양을 구현했으며, DVI-D 기능을 통해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또 LCD 모니터를 세로로 사용해 A4문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피봇 기능과 모니터에 스피커를 내장,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대우루컴즈 윤춘기 사장은 “영화, 광고, 패션지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며 자란 20∼30대 특성상 젊은층의 감성을 자극하는 컬러마케팅은 제품 선택시 구매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이라며, “이에 따라 젊은층의 성향에 맞는 컬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LCD모니터 시장에서도 컬러마케팅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