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네트워크 기능을 탑재한 디지털 프로젝터가 선보였다.
한국엡손(대표 히라이데 슌지)은 사무실·교육 현장 등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무선기능을 강화한 프로젝터 ‘EMP-7950’를 출시했다.
EMP-7950은 투사된 화면을 원본 그대로 정확하게 보여주는 기능과 다이내믹·프레젠테이션·씨어터 등 5가지 선택 기능, 컴퓨터 신호 자동탐색기능 등 엡손만의 고유 기술을 그대로 탑재했다.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무게는 5.8kg 정도로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XGA(1024×768)급 해상도와 밝기 4000안시루멘, 700대 1의 명암 비율로 색상 표현과 화질을 기존 프로젝터에 비해 크게 개선했다.
천진원 한국엡손 과장은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향상된 이미지 전환 속도와 강화된 무선보안 기능, 무선 랜 카드 등을 탑재해 각종 프레젠테이션과 교육용 멀티미디어 효과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리면서 가격은 합리적인 제품을 중심으로 무선 프로젝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