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인 V3가 1일로 탄생 17주년을 맞았다.
안철수연구소(대표 김철수 http://www.ahnlab.com)는 1일 V3가 1988년 의대 박사과정에 있던 안철수 전 사장이 (c)브레인 바이러스를 퇴치하기 위해 ‘백신(Vaccine)’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발한 이후 17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안연구소는 이를 기념해 V3 탄생일인 1일에 맞춰 ‘보안세상’(http://sabo.ahnlab.com) 사보를 발행했다. 보안세상에는 △세계 보안의 태동기와 함께 한 V3 역사를 정리한 ‘V3 탄생기’ △97년 모 IT전시회에 참가한 안철수연구소의 부스를 방문, V3를 구매한 야인 시절의 노무현 대통령 모습 등 V3에 얽힌 재미난 사진을 담은 ‘별난 V3 사진전’ 등의 내용이 수록됐다.
김철수 사장은 “V3는 탄생 이후 1988년부터 쌓아온 안티바이러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보안분야를 개척해 왔다”며 “이제 소년기를 벗어나 청년기로 접어든 만큼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해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스탠더드 제품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