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용 인텔 펜티엄 모바일 CPU를 일반 데스크톱PC에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업그레이드 키트가 나왔다. 모바일 CPU의 경우 클럭수가 낮지만 일반 데스크톱용 CPU보다 발열량이 낮아 이를 일반 PC에 사용하면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에스티컴퓨터(대표 서희문 http://www.stcom.co.kr)는 모바일 CPU를 일반 PC 용 주기판에 장착할 수 있게 해주는 업그레이드 키트‘ 아수스 CT-479·사진’를 출시했다. 현재 모바일 CPU가 479 소켓 방식이어서 478 소켓인 일반 주기판과는 호환되지 않지만 이 키트를 장착하면 주기판을 바꾸지 않아도 도선, 베니어스 셀러론M 등 479 소켓 방식 인텔 모바일 CPU를 데스크톱PC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모바일 CPU 지원 PC 주기판들이 25만원 정도로 고가에 판매되고 있지만 이 키트는 6만원 정도에 시판될 예정이어서 저렴한 비용으로 모바일 CPU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현재 이 키트를 장착할 수 있는 주기판은 ‘아수스 4P800SE’ 와 ‘P4P800-VM’ 등 2종류며 에스티컴퓨터는 이 키트와 함께 전용 쿨러, 액세서리 등도 번들로 제공한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