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산업진흥회와 한국홈네트워크 등 공동주관으로 2일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개막된 ‘홈네트워크 글로벌 서밋 2005’에서 김태근 정보통신부 홈네트워크 프로젝트 매니저는 “2007년까지 1000만가구 디지털홈 구축사업의 2단계로 올해는 250만가구에 홈네트워크가 구축될 예정이고, 홈네트워크의 핵심인 홈서버·홈게이트웨이의 경우 세계 시장의 35%를 국내 기업이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우리 경쟁력이 높다”며 “인텔 R&D센터와 UWB 칩, 지그비 칩을 개발하고 있는 등 무선 홈네트워크 기술 주도권을 잡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홈네트워크 트렌드 및 전략’이라는 주제발표에서 김태근 프로젝트 매니저는 “지금은 IPv4, VDSL/기가 이더넷, 54Mbps WLAN 위주로 인프라가 구성돼 있으나 2010년경에는 IPv6, FTTH, 100Mbps UWB, 4G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3D 방송으로 인프라가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광로 ETRI 단장도 “480Mbps UWB SoC, 250kbps 지그비 SoC, 센서 네트워킹 기술, 저전력 기술을 통해 무선 홈네트워크 솔루션을 개발중”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커뮤니케이션·브로드캐스팅·게임 등을 하나로 묶어 ‘원박스’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동시에 열린 ‘2005 스마트홈 & 홈네트워크 쇼’에서는 홈네트워크 관련업계의 기술개발 촉진을 위한 ‘제1회 지능형홈네트워크 기술혁신 대상’ 수여식이 함께 열렸다.
국무총리상인 기술혁신 대상에 아이크로스테크놀러지(대표 이현규)를 비롯해 산자부 장관상에 한국무선네트워크·ABI시스템스·한전, 정통부 장관상에 SK텔레콤·테크노빌리지·에스넷시스템 등 6개 업체가 수상했다.
사진: 아이크로스 테크놀로지 이현규 대표이사가 산자부 조환익 차관으로부터 국무총리 대상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