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가 추진하는 버스운행정보시스템(BMS:Bus Management System)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에 LG CNS(로티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대구시가 조달청을 통해 실시한 기술 및 가격 등 종합 평가에서 LG CNS(로티스) 컨소시엄은 대구 소재 IT 업체 위니텍과 손잡은 SK C&C 컨소시엄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LG CNS(로티스) 컨소시엄은 대구시와 기술 및 가격 추가 협상을 통해 BMS 사업권을 획득할 경우 내년부터 추진될 예정인 2단계 BMS 사업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 또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마산시·창원시, 천안시, 안산시 등 지방자치단체 ITS 프로젝트 수주전에서도 경쟁업체에 비해 한결 여유를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총 64억원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오는 10월 말까지 교통정보센터에 무선통신망을 갖춘 버스종합사령실(BMS센터)을 구축하는 동시에 총 1822대 시내버스에 실시간 위치정보 수집 단말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