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동아(대표 최태경)가 교통카드 기능을 내장한 전자사전 ‘AP15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업계 최초로 서울시의 교통카드인 ‘T 머니’가 후면에 부착돼 있어 휴대하면서 교통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학생들이 전자사전의 주 사용층인데 착안해 이 같은 기능을 부가했다.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크기를 기존 모델보다 30% 가량 대폭 줄였다.
콘텐츠로는 ‘프라임 영한사전’ ‘프라임 한영사전’ ‘옥스포드 영영사전’ ‘동아 새국어사전’ ‘현대활용옥편’ ‘이보영 영어회화 사전’을 내장하고 있다. 검색 기능을 강화해 한 번에 모든 사전의 검색이 가능한 ‘통합검색’, 검색결과에서 단어별로 이동해 검색하는 ‘조그 다이얼’, 단어 검색 후 바로 같은 언어의 다른 사전으로 이동이 가능한 ‘다이렉트 검색’을 추가했다. 소비자 가격은 10만원 대 후반에 책정될 예정이다.
두산동아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7일부터 7월 6일까지 홈페이지(http://www.onlyprime.co.kr)에서 체험단을 모집하고 디지털 카메라와 향수 등을 상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