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에 이경순 2기 위원장(60·사진)이 재선출됐다.
7일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위촉장을 수령하고 임기를 시작한 제3기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이날 호선을 통해 이경순 위원을 새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이 위원장은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대한일보 기자, 방송위원회 심의위원, 공익광고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방송비평회 부회장 등으로 재직중이다. 지난 1월부터는 김수용 전 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제2기 위원장을 맡아왔다. 이 위원장은 “새 문화 패러다임에 걸맞은 영등위의 위상과 고객서비스를 위한 대국민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위원장에는 박찬 위원(56·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지도위원), 감사에는 오욱환 의원(대한변협 사무총장)이 각각 선출됐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