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정보대학교(총장 양승택) 부설 IT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인 동명정보기술원(원장 김정인 게임공학과 교수)이 최근 태국의 기간통신사업자인 TOT(Telephone Organization of Thailand)와 게임 교육과정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명정보대학은 1차 연도에 러닝로열티와 강사료 등 명목으로 5억3000만원 가량을 받게 되며 이후에는 TOT가 교육과정을 독자 운영할 경우 러닝로열티를 3년간은 연간 2만5000달러, 4년차 이후에는 교육수익의 20%를 각각 받게 된다.
이번 계약을 토대로 TOT 인력 4명이 부산에 체류하면서 동명정보대에서 한국어와 게임프로그래밍 등을 배우고, 동명정보기술원 소속 강사진이 태국 현지에서 1년 동안 기술원의 게임교육과정을 강의하게 된다.
김정인 원장은 “게임 교육프로그램을 로열티를 받고 수출함으로써 부산지역 게임 교육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증받게 돼 기쁘다”며 “한발 더 나아가 국내 온라인게임의 해외보급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허의원기자@전자신문, ewh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