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 플래시타입 `H10 주니어` 출시

레인콤(대표 양덕준 http://www.reigncom.com)이 플래시메모리 타입의 ‘H10 주니어’ MP3플레이어를 오는 24일 출시한다.

이 제품은 올 초 빌 게이츠가 ‘미래 디지털 삶을 앞당기는 기기’로 극찬한 하드디스크 타입 ‘아이리버 H10’과 모양은 흡사하지만 플래시메모리를 저장매체로 채택, 크기를 절반 수준으로 줄인 것. 42.3×71.5×16.0㎜의 초소형 사이즈로 무게도 49.5g으로 가벼워 목에 걸어도 부담이 없다.

‘H10’과 유사하게 작동하기 쉬운 상하 터치스크롤 방식을 적용했으며, ‘아이리버 플러스2’와 ‘그레이스노트 뮤직 ID’를 통해 원하는 음악을 다운받고 곡 정보를 탐색하는 것도 한결 쉬워졌다.

이외 26만컬러 1.2인치 저온폴리실리콘(LTPS) LCD를 채용했고 MP3, WMA, ASF, OGG Q10 등 다양한 코덱을 지원한다. 출력은 최대 28mW(좌우 각각 14mW, 16Ω 기준)로 3D 입체사운드, 10개 이퀄라이저로 풍부한 음장과 음색을 즐길 수 있다. 내장 리튬폴리머 배터리로 완충시 최대 37시간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실버, 레드, 블루, 그레이 계열의 4가지 색상이 있으며 소비자가격은 24만9000원(512MB), 29만7000원(1GB)이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