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 자회사인 인터넷장터(마켓플레이스) 업체 다음온켓(onket.com)은 14일 다음온켓 사이트 개설 한달만에 하루 매출액이 10배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다음온켓은 지난달 9일 다음 오픈마켓과 다음에 인수된 온켓 사이트를 통합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매출액이 지난 4월의 하루 4천만∼5천만원대에서 이달 현재 5억원선으로 성장했다.
또 인터넷 시장조사 업체 랭키닷컴 집계에 따르면 순방문자수는 지난 4월 네번째주(24∼30일) 하루 7만8천126명에서 이달 첫주(5월 29일∼6월 4일) 28만505명으로 약 3.6배로 증가했다.
페이지뷰도 이 기간 76만7천363건에서 331만6천389건으로 4.3배 가량으로 늘어났다.
이같은 급성장은 3천700만명의 가입자와 하루 7억건 이상의 페이지뷰를 갖고 있는 다음의 트래픽 기반 등에 바탕한 것으로 앞으로 성장세를 지속해 다음 쇼핑몰 디앤샵과 함께 전자상거래 업계 정상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다음온켓은 덧붙였다.
서동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