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15일 독자적인 디지털 음향기술을 적용해 5개의 스피커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8.1채널의 서라운드 음향 효과를 낼 수 있는 프리미엄급 홈시어터(모델명 HT-TP1200)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삼성전자 디지털 신호 처리기술인 ‘sDSM(Super Digital Sound Master)’을 업그레이드해 서라운드 효과를 강화한 ‘sDSM-EX’기술을 적용했다. 스피커 간 거리나 채널간 레벨 조정, 주파수 특성 등을 자동인식해 음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이 있어 전문가 없이도 쉽고 간편하게 환경에 맞는 음향을 즐길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USB 호스트 재생’ 기능을 갖춰 별도의 PC 작업을 거치지 않고도 USB 케이블을 통해 MP3플레이어 음악이나 DivX 동영상, JPEG 이미지 파일 등을 직접 재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5.1채널의 사운드 효과에 맞춰 가정에서 노래방을 즐길 수 있는 고출력 프리미엄 파브 홈시어터 모델 ’HT-TP77’도 함께 출시했다.
이 제품은 노래를 부를 때 필요한 마이크 잭과 에코 볼륨 등의 기능을 홈시어터에 채용해 온 가족이 함께 노래를 즐길 수 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