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20일 대덕컨벤션타운에서 ‘대덕밸리 혁신 클러스터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비전 선포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 김종갑 특허청장, 대덕밸리 IT·BT·메카트로닉스·첨단부품 소재등 4대 전략 산업 및 신성장 산업 클러스터 협의회 회원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비전 선포식에서 각 산업별 클러스터 비전과 육성 로드맵을 제시하게 된다.
시는 또 이번 행사에서 특허청과의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대덕밸리 혁신 클러스터별로 분야에 맞는 특허청 심사관 1명씩을 배정, 국내외 출원 동향 및 분쟁사례 연구 등 전문 지식을 전파함으로써 클러스터 회원 가입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대덕밸리 혁신 클러스터의 위상과 활동을 국가 차원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연말부터 올 1분기까지 IT·BT 등 4대 전략산업을 주축으로 한 18개 클러스터를 구축했으며, 현재 대전지역 산·학·연 관계자 1160여명이 클러스터에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