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 시스템 전문 기업인 유영테크(대표 정정재 http://www.yooyoung-tech.com)는 SEK2005에서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와 메모리 모듈, 메모리 카드를 복사할 수 있는 ‘HDD 듀플리케이터’와 베어본 PC를 출품했다.
‘HDD 듀플리케이터’는 원 데이터를 대량 복사하는 동시에 다른 저장매체로 이동하는 분배 설치를 위한 업계 최고의 솔루션이다. 원 소스 및 타깃 데이터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인식해 간단한 스위치 조작만으로 쉽게 복사, 분배할 수 있다. 최대 분당 6GB를 복사하기 때문에 160GB HDD를 복사하는 데 30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특히 이 제품은 HDD뿐만 아니라 메모리 모듈, 메모리 카드까지 복사가 가능해 산업 현장에서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삼보·주연테크·늑대와 여우 같은 컴퓨터 업체 및 아케이드 게임 업체, 복사기 업체 등에서 사용하고 있다.
유영테크는 키오스크·아케이드 게임에 최적화한 베어본PC(865GV-E)도 선보인다. 일반적인 베어본PC와 달리 확장 카드의 크기에 제한 받지 않으며 일반 사이즈의 HDD와 CD롬을 장착할 수 있다. FDD도 지원하며 USB 포트와 SPDIF를 지원, 5.1채널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라이저 카드를 이용하면 PCI 슬롯도 지원한다.
유영테크는 이 밖에 DVD 복사기도 출시하고 다년간 축적한 자동화 관련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