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독일 정보보호회사와 상호교류 MOU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원장 이홍섭)은 17일 독일 정보보호 전문회사인 튜브아이티(TUViT)와 정보보호 분야 상호 교류·협력을 규정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KISA는 2001년부터 신규 및 고 등급 평가기술 확보를 위해 지문인식시스템, 스마트카드 공동평가 등과 관련해 튜브아이티와 교류를 추진해왔다.

튜브아이티는 1996년 설립돼 스마트카드와 네트워크 보안제품, 전자서명 등의 IT 제품 및 시스템에 대한 보안성 평가, 인증, 컨설팅 사업을 수행하는 정보보호 전문회사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KISA는 튜브아이티와 △우리나라의 CCRA 가입 협력 △평가기준 및 방법론 관련 정보교류 △IT 보안 컨설팅, 기반시설인증 △개인정보보호 관련 상호연구 등에 관해 공동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KISA 이완석 팀장은 “세계 최고의 스마트카드 평가기술을 보유한 튜브아이트와 협력으로 KISA는 앞으로 스마트카드 등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암호 기술에 대한 취약성 평가능력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