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H` 해킹 전문가, 국내서 해킹기법 시연

 세계 최대 해킹 커뮤니티인 ‘존(Zone)-H’의 해킹 전문가가 방한해 첨단 해킹기법을 강의한다.

 정보보호기술(대표 민병태 http://www.infosec.co.kr)은 다음달 7, 8일 이틀에 걸쳐 대치동 한국정보보호교육센터에서 존-H 소속 전문가를 초청해 ‘실전 해킹교육(Hands-On-Hacking Unlimited)’을 실시한다.

 존-H는 웹 공격과 사이버 범죄에 관한 독립 감시기관으로 사이버 공격과 네트워크 침입, 웹 사이트 훼손을 기록하는 사이트(http://www.zone-h.org)를 운영하고 있다. 또 웹 공격이나 사이버 범죄에 이용되는 검증된 소스들을 갖고 독립적인 감시를 운영하고 있어 인터넷 상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실전 해킹교육은 해커들이 회사의 IT 기반시설을 제어하기 위해 사용하는 다양한 해킹법과 그에 대한 방어법을 배울 수 있는 IT 전문가 코스다.

 김동욱 정보보호기술 서비스사업본부 상무는 “해커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어떤 기술과 방법을 사용해 현존하는 취약성을 활용하는지 아는 것은 교육적인 차원뿐 아니라 보안 관리자의 실제 네트워크 운용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