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의 염료승화 방식의 포토전용 프린터 ‘SPP-2040’은 휴대폰으로 촬영한 영상출력에 적합한 제품으로 주목받는다. 젊은 층으로부터 폭발적인 사용이 늘고 있는 휴대폰 영상을 별도의 제한 없이 출력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라는 점에서 이용자 만족도가 높다.
이 제품은 장당 프린팅 속도가 60초로 동급 최고 수준의 출력 속도를 갖췄다.
특히 기존 제품이 같은 기술이 사용된 핸드폰과 연결해야만 출력이 가능했던 것과 대조적으로 ‘모바일 프린팅 준비(MPR)’ 기술을 적용, 다양한 카메라 폰과 호환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디지털카메라를 비롯해 다양한 사진 촬영 기기와도 연결되며 PC 없이 직접 사진을 출력할 수 있다.
염료승화 방식이지만 인쇄 후 코팅을 해주기 때문에 출력 후 사진에 물이 묻어도 색이 번지지 않는 세심한 배려도 돋보인다.
무엇보다 블루투스 기술을 지원해 유선연결은 물론 무선으로도 출력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2인치 LCD 창과 메모리 카드 슬롯은 PC나 카메라가 없이 메모리카드로 밝기 조정과 회전 등 간단한 사진 편집을 가능케 한다.
삼성전자는 포토프린터 시장이 초기인 점을 감안, 올해 안까지 2만대 규모의 A6 포토 프린터시장으로 확대해 나가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장 확산전략을 꾀할 예정이다. 경쟁사와 무리한 경쟁보다는 소비자 접점 중심의 영업 라인 확보를 통해, 하반기 주력 품목으로 육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