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지난 2월 컬러 표현, 명암비, 응답속도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한 디지털 일체형 40인치 LCD TV(제품명 LN40R51BD)를 선보이고 중대형 LCD T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LCD TV 회로기술 ‘10비트 시스템’을 적용, 32억 컬러를 구현하고 화면의 잡음을 최소화해 깨끗하고 생생한 화질을 구현했다. ‘10비트 시스템’이란 입력된 신호를 처리하는 신호처리IC 구동을 기존 8비트 처리에서 약 64배 빠른 10비트로 끌어올린 것이다.
명암비는 일본 LCD TV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세계 최대 3000대 1을 구현했으며 응답속도 또한 업계 최고 수준(8㎧)으로 실감나는 디지털 영상을 보여준다. 또 업그레이드된 ‘DNIe’ 기술을 탑재해 하늘색, 잔디색, 피부색 등 기존 3가지 색상을 조절할 수 있으며 금색, 적색, 흰색까지 총 6개의 색상을 다른 부분의 색상 변화없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원하는 스타일로 조정할 수 있다.
음향 연출 면에서도 중저음과 고음이 각각 명료하게 구현될 수 있도록 설계한 ‘듀얼 어쿠스틱 챔버 시스템’을 채택한 고급 스피커를 탑재, 웅장한 사운드를 연출할 수 있다.
자동 명암 조정 기능을 통해 입력되는 영상을 분석, 자동으로 최적의 명암 조정이 가능하고 주변의 밝기를 감지해 화면 밝기를 자동으로 최적화해 소비자 눈부심 현상을 최소화했으며 기존 대비 최대 50%까지 전력 소비를 줄였다. HDMI 연결단자가 있어 디지털 영상과 음향을 손실 없이 완벽히 재생할 수 있으며 리모컨 하나로 주변기기 제어가 가능한 삼성전자의 홈네트워크 솔루션 ‘애니넷’이 탑재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