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m)는 올 상반기 범용칩 기반의 서버로 국내 서버업체로서의 자존심을 세웠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서버 ZSS122’는 3.6GHz 인텔 제온 듀얼프로세서(노코나/어윈데일)를 장착한 2웨이 서버로 최대 12GB의 메인 메모리를 지원한다. 또 800MHz FSB, PCI 익스프레스, 듀얼 기가비트 포트 지원 및 1MB L2 캐시 사용으로 기존 제온 대비 2배의 성능 향상을 가져왔다.
이 제품은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확장성으로 중소기업의 부서단위, 소호 운영자, 개인병원 및 초·중·고교의 학내망 등 규모가 작은 조직의 파일관리와 호스팅에 적합하다. 전담 시스템관리자 없이도 안정적인 시스템 운용을 필요로 하는 중소 비즈니스와 소호 환경·은행·보험사 등 지사용 서버에도 적합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38dB이라는 업계 최저 소음으로 중소 규모의 사무실 환경에서도 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서버 소음 문제로 고민했던 기업들이라면 삼성전자의 서버를 고려해 볼 만하다. 기존 32비트 환경뿐만 아니라 64비트 환경도 지원해 저렴한 가격에 뛰어난 성능을 요구하는 고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범용칩 기반의 64비트 컴퓨팅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이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인텔 등 범용칩 업계와 손잡고 시장 공략에 나선 데 이어 최근에는 리눅스를 전격 채택해 공공 시장으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서버 ZSS122 출시를 통해 국내 인텔아키텍처(IA) 서버 시장에서 이미지를 강화해 향후 경쟁사 대비 차별화되고 특화된 제품 개발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