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버스(대표 김태형 http://www.hybus.net)의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툴인 ‘엑스-하이퍼 (X-Hyper27xA)’는 국내외 처음으로 임베디드 리눅스 커널 2.6.11을 포팅한 제품이다. 엑스하이퍼 28xA는 다른 회사보다 가장 빨리 리눅스와도 호환된다는 점에서 마케팅 측면에서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제품은 인텔사의 PXA27x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평가툴이며, 운용체계(OS)로 리눅스(커널 2.6.11)를 사용한다. 엑스하이퍼 270A에서 사용하는 PXA27x는 기존의 PXA255 혹은 PXA26x에 비해 CPU 동작 속도가 1.5배 정도 빨라졌다. 내부 구조도 CMOS 카메라 모듈, 키 패드 인터페이스 등이 추가돼 멀티미디어 및 GUI를 가져야 하는 여러 가지 시스템에 원칩 솔루션으로 제공하기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졌다.
하이버스는 현재 커널 2.6.11을 엑스하이퍼27xA에 맞춰 포팅을 완료했으며 관련 디바이스 드라이버 또한 모두 개발했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패키지 형태로 판매한다.
하이버스는 앞으로 고해상도의 LCD를 부착할 수 있으며 멀티미디어 가속기능이 들어 있는 2700G를 PXA27x에 추가로 사용하여 엑스하이퍼27xB를 출시할 예정이다.
김태형 사장은 “리눅스 기반의 안정된 시스템 기술을 보유함으로써 차량단말기, 의료장비, LCD 모듈 테스트 기기 등에 다양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며 “기존 PC시장 영역이었던 많은 아이템이 임베디드 시스템으로 적용되어 가고 있어 향후 하이버스 제품의 수요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