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버뱅크(대표 조영선)는 23일 마이크로소프트 주최로 최근 대만에서 열린 ‘윈도 모바일 아시아 서밋’ 에서 ‘아시아 베스트 모빌리티 솔루션 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아시아의 주요 제조사가 윈도 모바일의 미래 전략과 계획, 마케팅 활동 등을 위해 열렸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아시아의 최고업체로 싸이버뱅크와 대만 마이텍(Mitac)사가 뽑혔다.
수상 심사 기준은 윈도 모바일 분야에서 아시아 시장에 공헌한 업체, 높은 성장세를 보인 업체, 마케팅을 활발하게 전개한 업체였으며 싸이버뱅크는 PDA OS기반의 컨버전스 위성 제품을 최초로 개발한 점에 주목에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주목한 싸이버뱅크 제품은 인텔 X-스케일 520 Mhz CPU, MS PPC OS, 터치스크린 방식의 2.5인치 액정 화면, 130만 화소 카메라, 휠 방식 네비게이션 키 등을 갖춘 다기능 PDA로 휴대폰과 위성 DMB 기능은 물론 개인 정보 관리· e메일· 오피스· 메신저·인터넷· MP3· 미디어 플레이어· 캠코더 기능까지 지원하며 다음 달 출시될 예정이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사진: 싸이버뱅크 주상균 해외 총괄 이사(맨 왼쪽)가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아시아 최고 모빌리티 솔루션 업체’로 선정돼 상패를 받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