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의 짜릿한 느낌 한번 느껴보실래요?’
LA다저스의 최희섭이 연일 홈런을 쳐내며 홈런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게임계에서도 야구붐이 일며 야구게임 개발이 한창 진행중이다. 최근 온라인업계에서 야구를 소재로 한 게임을 개발중인 상태이며 모바일업계는 이미 야구게임을 개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컴투스에서도 최근 ‘컴투스 프로야구’의 미니게임 ‘홈런더비’를 네트워크 대전게임으로 개발, 실시간 대전게임 ‘2006 홈런왕’을 출시했다. ‘2006 홈런왕’은 야구의 백미인 홈런을 소재로 개발된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타자가 돼 투수가 던지는 공을 쳐 홈런으로 만들면 된다.
게임에서는 홈런을 쳤을때 짜릿함을 느낄 수 있게 사실적인 타구감을 살렸으며 3D 느낌의 1인칭 시점을 사용해 시원한 느낌을 준다. 또한 누구나 손쉽게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핸드폰의 2, 5, 8 숫자만으로도 게임진행이 가능하다.
‘2006 홈런왕’은 또한 싱글게임도 가능하지만 네트워크 대전형 게임이 된다는 특징이 있다. 싱글게임에는 챌린지모드, 트레이닝모드가 지원된다. 챌린지모드는 10번의 기회를 통해 최고 점수에 도전하는 싱글게임이다.
트레이닝모드에서는 투구스타일이나 구속, 코스, 구종 등을 선택해 연습할 수 있다. 홈런왕의 경지에 빠르게 도달하기 위해서는 트레이닝모드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인 대전게임은 다른 사람과 홈런왕 경쟁을 하는 것으로 대전모드에 입장하면 유저는 대기실이나 빠른 시작 모드를 활용, 다른 플레이어와 만날 수 있다.
게임에서는 대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장비상점과 캐릭터 관리 등의 항목을 두고 있다. 장비상점에서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장비를 구입, 판매할 수 있으며 캐릭터의 외양도 바꿀 수 있다. 캐릭터 관리 메뉴를 통해서는 대전성적과 능력치, 랭킹 등을 관리할 수 있다.
특히 대전 모드의 경우 통화료 외에 별도의 정보 이용료가 전혀 부과되지 않아 요금 부담의 걱정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편 게임의 출시와 함께 컴투스는 ‘두산 베어스와 함께하는 야외 시사회’ 이벤트를 지난 17일 진행했다.
컴투스의 이선 마케팅 팀장은 “유저들에게 손안에서 야구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이라며 “홈런이 주는 재미를 마음껏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게임을 출시하게 된 배경은.
▲ 컴투스의 프로야구의 미니게임 ‘홈런더비’가 인기에 힘입어 ‘홈런’만을 소재로 한 싱글게임으로 개발했다. 네트워크 대결 요소를 삽입시켜 싱글모드를 강화시켰며 모바일게임 유저들의 성향에 맞춰 간단하게 제작했다.
- 게임 진행의 팁은 무엇인지.
▲ 먼저 게임 타격의 감을 익히기 위해 싱글게임에 있는 트레이닝 모드를 경험해 보는 것이 좋다. 각각 다른 스피드와 다른 구질에 눈이 익으면 어떠한 공이라도 잘 칠수 있게 된다. 플레이를 오래 하다 보면 슬럼프에 빠질 수 도 있는데 이때도 트레이닝모드를 이용하면 슬럼프에서 탈출 할 수 있다.
홈런의 비거리가 짧다고 느껴지면 아이템을 구입하면 된다. 타격 범위와 장타력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 ‘2006홈런왕’의 특징은.
▲ 홈런왕은 상쾌한 게임성과 게임 진행이 쉽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타격은 홈런더비 미니게임의 진행처럼 간편하고 호쾌한 스윙감을 살리는데 주안점을 뒀으며 타구의 시점을 3D느낌의 1인칭 시점을 사용하여 시원하고 사실적인 타구의 느낌을 살렸다. 또한 누구도 손쉽게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간편하게 만들었다.
- 향후 개발하고 싶은 게임은.
▲ 모바일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사용한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다. 모바일 네트워크의 특성상 응답이 느린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을 이용하는 게임을 구상하고 있다.
어떤 형태든 게이머들이 원하는 재밌고 오래도록 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소망이다.
<안희찬기자 안희찬기자@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