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유해 물질을 없앤 친환경 데스크톱PC가 선보였다.
델인터내셔널(대표 김진군·이하 한국델)은 27일 유럽연합회의 ‘특정 유해물질 사용제한지침(RoHs)’을 통과한 무연 전력공급장치·마더보드·새시 등을 장착한 데스크톱 PC ‘옵티플랙스 GX620·GX52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두 제품 모두 BTX 규격으로 설계돼 소형 케이스를 기반으로 공간 활용을 높였으며 인텔 945G 칩세트를 기본으로 듀얼코어 지원이 가능한 GMA950와 바이러스 방지기능인 XD가 탑재돼 있다. GMA950은 이전 그래픽 제품 기능보다 2배 향상된 비주얼을 지원하며 내년 출시 예정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시스템 ‘롱혼’ 과 호환된다.
김진군 사장은 “이들 제품은 주요 나라의 엄격한 환경기준을 따른 제품”이라며 “새로운 표준기술을 지원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XP 프로페셔널 x64 운영시스템과 듀얼코어 프로세서 등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